이란 “‘15명 사망’ 성지 테러 연관 IS 조직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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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각으로 16일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남부 지역을 거점으로 활동하던 이슬람국가 호라산(IS-K) 조직원들을 체포했다고 국영 IRIB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혁명수비대는 정보부와 공조해 이날 파르스주(州)에 위치한 IS-K 기지를 급습했고, 지역 총책임자를 포함한 조직원들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당국은 IS-K가 지난해 시라즈 성지에서 발생한 테러와 연관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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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각으로 16일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남부 지역을 거점으로 활동하던 이슬람국가 호라산(IS-K) 조직원들을 체포했다고 국영 IRIB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혁명수비대는 정보부와 공조해 이날 파르스주(州)에 위치한 IS-K 기지를 급습했고, 지역 총책임자를 포함한 조직원들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조직원은 테헤란을 포함한 이란 전역에서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사상을 퍼뜨리고 조직원을 모집하는 역할을 담당했다고 IRIB는 설명했습니다.
혁명수비대는 조사를 마친 뒤 추가 정보를 공개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란 당국은 IS-K가 지난해 시라즈 성지에서 발생한 테러와 연관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26일 시라즈의 샤체라크 영묘에서 무장 괴한이 신도들을 향해 무차별 총격을 가했는데, 이 테러 공격으로 15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다쳤습니다.
이에 이란 최고 지도자와 대통령 등 지도부는 테러 배후에 대한 보복을 천명했습니다.
앞서 당국은 일부 테러 가담자들을 체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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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진 기자 (roo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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