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예산 놓고 갈등…추경안 대폭 삭감
임연희 2023. 5. 16. 21:46
[KBS 제주]제주도와 도의회가 추경 예산안을 놓고 갈등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도의회 상임위별 추경안 삭감 현황을 보면 행정자치위원회 156억여원, 환경도시위원회 109억여원 등 모두 430억여원에 이릅니다.
양경호 예결특위 위원장은 오늘 회의에서 송악산 유원지 부지 매입 계획안을 해당 상임위에서 보류한 것에 대해 제주도가 언론 브리핑까지 하며 압박해 도의회의 고유 기능을 훼손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오영훈 제주지사는 어제 송악산 사유지 매입안 심사 보류에 대해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임연희 기자 (yhl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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