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박경수 맹활약’ KT 두 번의 빅이닝으로 홈런 4개 친 LG 제압[SS잠실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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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두 베테랑 타자의 활약을 앞세워 일주일의 시작을 승리로 장식했다.
KT는 16일 잠실 LG전에서 12-7로 승리했다.
LG가 7회말 이재원의 두 번째 홈런을 치자 KT는 8회초 김상수의 적시 2루타도 다시 도망갔다.
LG는 선발투수 김윤식이 3이닝 5실점, 두 번째 투수 김진성이 1.1이닝 3실점으로 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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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잠실=윤세호기자] KT가 두 베테랑 타자의 활약을 앞세워 일주일의 시작을 승리로 장식했다.
KT는 16일 잠실 LG전에서 12-7로 승리했다. 박병호가 4타수 3안타 2타점, 박경수가 만루찬스에서 3타점 싹쓸이 2루타를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타선이 15안타를 터뜨리며 뜨겁게 타올랐고 3회 5득점, 5회 4득점으로 LG 마운드를 공략했다. LG 투수들의 볼넷으로 얻은 찬스를 살린 게 이날 승리 비결이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웨스 벤자민이 6이닝 5실점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아 4승째를 챙겼다. 벤자민에 이어 손동현, 이선우, 전용주, 김재윤이 등판했다. 전용주는 2019년 4월 14일 대구 삼성전 이후 1493일만에 1군 무대에 올랐다.
이날 승리로 KT는 시즌 전적 10승 22패 2무가 됐다.
선취점은 LG가 뽑았다. LG는 1회말 2사 1사 1, 2루에서 오지환의 우전 적시타로 1-0이 됐다. 이어 김민성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3점포를 쏘아 올려 4-0으로 도망갔다.
KT도 반격했다. KT는 3회초 선두타자 장준원이 좌전안타를 쳤고 김상수가 볼넷을 골랐다. 조용호의 우전 적시타로 1-4. 계속된 찬스에서 박병호의 가운데 펜스 상단을 맞히는 2타점 2루타가 터졌다. 그리고 문상철이 투런포를 터뜨려 순식간에 5점을 내고 5-4로 역전했다.
LG는 다시 대포를 쏘아 올렸다. 4회말 이재원이 좌월 솔로포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팽팽했던 흐름은 5회초 KT가 다시 빅이닝을 만들며 KT쪽으로 쏠렸다. KT는 1사 만루 장성우 타석에서 포일로 득점. 그리고 홍현빈도 볼넷을 고른 후 박경수가 2사 만루에서 3타점 2루타를 터뜨려 4득점 빅이닝을 또 만들었다.
KT는 7회초에 박병호의 2루타 후 장성우의 적시타로 10점째를 올렸다. LG가 7회말 이재원의 두 번째 홈런을 치자 KT는 8회초 김상수의 적시 2루타도 다시 도망갔다. LG는 8회말 박동원의 솔로포로 4점차를 만들었지만 더이상 추격하지 못했다. 9회초 KT는 강백호도 적시타를 기록했다.
LG는 선발투수 김윤식이 3이닝 5실점, 두 번째 투수 김진성이 1.1이닝 3실점으로 고전했다. 이후 등판한 정우영, 진해수, 최동환, 김대현 중 최동환을 제외한 중간투수들이 모두 실점했다.
타선에서 이재원이 홈런 2개, 김민성과 박동원이 각각 스리런포와 솔로포를 쏘아 올렸지만 마운드가 무너지며 승리할 수 없었다.
LG는 시즌 전적 22승 14패가 됐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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