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양의지, 키움전 추가점 이끈 홈런 3G 연속 대포

류한준 2023. 5. 16.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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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 본능.' 두산 베어스의 '든든한 안방 마님' 양의지가 3경기 연속 짜릿한 손맛을 봤다.

양의지는 1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주중 원정 3연전 첫날 경기에서 대포를 가동했다.

양의지는 NC 다이노스 소속이던 지난해(2022년) 9월 7일 창원 NC 파크에서 열린 두산전을 시작으로 9월 10일 사직구장 롯데 자이언츠전까지 4경기 홈런을 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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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장타 본능.' 두산 베어스의 '든든한 안방 마님' 양의지가 3경기 연속 짜릿한 손맛을 봤다.

양의지는 1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주중 원정 3연전 첫날 경기에서 대포를 가동했다. 두산이 2-1로 앞서고 있던 8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키움 세 번째 투수 김동혁과 끈질긴 승부를 펼쳤다.

양의지는 김동혁이 던진 10구째 투심(134㎞)에 배트를 돌렸다. 타구는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시즌 4호)이 됐다.

두산 베어스 양의지는 16일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 경기에서 솔로포를 쳐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두산은 양의지의 한 방으로 귀중한 추가점을 냈다. 양의지는 이로써 지난 13,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을 포함해 3경기 연속 아치를 그렸다.

KIA전에서는 각각 투런포를 쳤다. 양의지는 NC 다이노스 소속이던 지난해(2022년) 9월 7일 창원 NC 파크에서 열린 두산전을 시작으로 9월 10일 사직구장 롯데 자이언츠전까지 4경기 홈런을 친 적이 있다.

두산 소속으로는 지난 2013년 4월 9일부터 11일까지 광주구장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3경기 홈런을 쏘아올렸다.

/고척=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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