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도 못한 조합…이나영, BTS 슈가 만났다 "놀랄 준비하시길"

▲ 이나영(왼쪽), 방탄소년단 슈가.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배우 이나영이 그룹 방탄소년단 슈가와 만났다.

15일 방탄소년단 유튜브 채널 방탄TV에는 '슈취타 EP.11 티저'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슈가는 "'슈취타'에는 항상 상상을 뛰어넘는 분들이 나오는데 정말 이분이 나오신다고? 놀랄 준비하시길 바란다"라며 "'슈취타'의 첫 여성 게스트"라고 소개했다.

얼굴이 가려진 채 등장한 게스트는 목소리와 이목구비를 통해 이나영임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이나영의 이름을 활용한 "있나영?"이라는 자막이 공개됐다.

슈가는 "유튜브 콘텐츠가 처음이냐"고 물었고, 이나영은 "유튜브뿐만 아니라 내 이야기나 이런 걸 한 적이 거의 없다"고 오랜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다는 것을 알렸다.

이어 이나영은 슈가에게 "위스키를 많이 아시냐. 공부를 한 거냐. 그런 공부는 어떻게 하냐"라며 호기심을 보였다. 또 이나영은 자신의 의외의 모습으로 "거의 트레이닝복만 입고 다닌다"라고 고백했다.

또 이나영은 "우연히 '사람'이라는 노래를 작년에 들었다. 저도 사람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는 편이다"라고 말하자 슈가는 이나영과 공통점이 많다며 신기해했다.

▲ '슈취타' 11화 예고편 갈무리. 출처| '슈취타' 영상 캡처

이나영은 "코미디를 너무 좋아한다. 나 '코미디 빅리그' 나갈까? 나 물풍선 맞을까?"라고 털털한 모습을 보였고, 슈가는 "배꼽이 어디 갔지? 배꼽 좀 찾아주세요"라고 유쾌하게 반응했다.

'슈취타'는 '슈가와 취하는 타임'의 줄임말로 슈가가 술과 음악을 매개로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만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콘텐츠다.

그동안 '슈취타'에는 빅뱅 태양, 세븐틴 호시·우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태현 등 가요계 선후배들이 출연했을 뿐만 아니라 방송인 신동엽, 배우 이성민까지 출연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에 이나영과 슈가의 만남은 또 어떤 모습일지, 이들이 어떤 대화를 나눌지 관심이 쏠린다. 이나영이 출연하는 '슈취타'는 오는 22일 오후 10시 공개된다.

한편 이나영은 오는 24일 공개되는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박하경 여행기'를 통해 복귀한다. '박하경 여행기'는 사라져 버리고 싶을 때 토요일 딱 하루의 여행을 떠나는, 국어 선생님 박하경의 예상치 못한 순간과 기적 같은 만남을 그린 명랑 유랑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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