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법 거부권 반발..간호협회 "17일 오전 11시 단체행동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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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호협회는 오는 17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통해 간호법안 거부권 행사에 대한 대응 계획을 발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열어 간호법에 거부권을 행사했고, 간협은 윤 대통령이 약속을 파기했다며 반발, 단체행동을 준비하고 있다.
간협 관계자는 "아무래도 오늘 발표는 어렵고 내일인 17일 11시 서울 중구 소재 대한간호협회회관 앞 단식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체행동 계획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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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대한간호협회는 오는 17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통해 간호법안 거부권 행사에 대한 대응 계획을 발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열어 간호법에 거부권을 행사했고, 간협은 윤 대통령이 약속을 파기했다며 반발, 단체행동을 준비하고 있다.
간협은 "임시대표자회의에서 모든 강력한 투쟁방법을 열어두고 마라톤회의를 진행해 오늘(16일) 중 최종 결과를 도출할 예정"이라고 공지한 바 있다.
간협 관계자는 "아무래도 오늘 발표는 어렵고 내일인 17일 11시 서울 중구 소재 대한간호협회회관 앞 단식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체행동 계획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영경 간협 회장은 이날 간호법안 거부권 행사에 대해 "정치인과 관료들을 총선기획단 활동을 통해 반드시 단죄할 것"이라며 "다시 국회에서 간호법을 재추진하고, 간호법 제정을 위한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간협은 단체행동 수위나 방식으로 이른바 'PA'로 불리는 진료지원인력 간호사들이 업무 외 의료활동을 하지 않는 준법투쟁 등도 염두에 두고 있다. 다만 구체적인 단체행동 수위나 방식은 조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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