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마음만 먹으면 플라스틱 오염 곧 80%까지 줄일수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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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에 걸쳐있는 플라스틱 오염이 2040년께 지금보다 80% '줄어들' 수 있다고 유엔 환경프로그램(Unep)이 보고서에서 주장했다.
유엔 보고서는 플라스틱을 재사용하기만 해도 2040년까지 플라스틱 오염을 30% 줄일 수 있다면서 플라스틱 용기의 반환 보증금 제를 적극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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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40년 2.27억 톤 대신 0.4억 톤만 발생"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전세계에 걸쳐있는 플라스틱 오염이 2040년께 지금보다 80% '줄어들' 수 있다고 유엔 환경프로그램(Unep)이 보고서에서 주장했다.
물론 엄청난 변화를 일궈내야 하지만 세계인이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그런 변화의 작업이라고 보고서는 강조하고 있다.
가디언 지의 요약에 따르면 작업과 노력의 첫 단계는 과도한 패키징 등 불필요한 플라스틱을 처음부터 없애는 것이다. 다음은 리필 병 등 플라스틱의 재활용이다.
정부의 정책 시행과 플라스틱 업계의 변화가 뒷받침되어 이런 변환이 잘 진행되면 2040년 플라스틱 오염 규모는 과감한 행동 없이 지금처럼 그대로 나갔을 경우의 2억2700만 톤에 아니라 약 4000만 톤이 된다는 것이다.
세계 193개국이 2022년 3월 플라스틱 오염을 끝장내자는 데 합의하고 Unep 주재 아래 2024년까지 법적 구속력의 합의서를 마련하기로 하고 했다.
이달 29일 관련 후속 협상이 시작된다.
현재 세계에서 매년 발생하는 플라스틱은 4억3000만 톤에 이르르며 이 중 3분의 2가 금방 버려져 쓰레기가 되는 그런 종류다.
플라스틱은 현 추세대로 가면 2060년 무렵에는 지금의 3배에 달하게 된다.
유엔 보고서는 플라스틱을 재사용하기만 해도 2040년까지 플라스틱 오염을 30% 줄일 수 있다면서 플라스틱 용기의 반환 보증금 제를 적극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또 재활용 수준을 높이면 2040년까지 오염 규모를 20% 추가로 감축할 수 있다는 것이다. 처음 나오는 플라스틱에 비싼 세금을 매기고 화석연료 보조금을 없애면 새 플라스틱을 생산하는 것보다 재활용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훨씬 이득이 된다.
포장 음식 플라스틱 용기를 종이나 퇴비화할 수 있는 대체물로 바꾸면 또 17%를 감축할 수 있다고 보고서는 말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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