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시장, 민관 합동으로 서천교 대상 표본 안전점검 가져

이진우 2023. 5. 16. 21: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상북도 경주시는 16일 주낙영 시장이 민관 합동으로 서천교를 대상으로 표본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주낙영 시장은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은 작은 결함도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음을 유념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교량뿐만 아니라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성남 정자교 붕괴와 같은 안전사고 사전에 예방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상북도 경주시는 16일 주낙영 시장이 민관 합동으로 서천교를 대상으로 표본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상지 선정은 지난 4월 성남시에서 발생한 정자교 붕괴와 같은 유사한 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시민들의 안전한 교행을 위해 마련됐다.

16일 주낙영 시장(왼쪽)이 민관 합동으로 서천교 대상 표본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경주시청]

점검은 토목 특급기술자를 포함한 민간전문가와 시민감사관, 자율방재단, 대학생 참관단 등이 측정 장비를 활용해 안전관리의 정확성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교면 손상에 따른 누수 백태 발생 여부 ▲바닥판 표면 박리·철근노출 유무 ▲거더의 상대 처짐에 의한 가로보 단면 손상 여부 ▲교량 온도 변화에 따른 신축 유간 확보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 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교량 하부 등은 드론을 이용해 외부 균열과 부식 상태를 확인하고 접근이 어려운 안전난간·용접 부분도 면밀하게 점검했다.

더불어 현장점검 후 어디서 누구나 쉽게 신고할 수 있는 '안전 신문고' 제도와 맞춤형 안전점검제도 홍보도 함께 병행했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하거나 즉시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조치하고 보수보강이 요구되는 사항은 가용예산을 활용해 조치하는 등 시설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수시로 추적 관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은 작은 결함도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음을 유념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교량뿐만 아니라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