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UAE지사 개소식…중동 수출 지원

박한신 2023. 5. 16. 21: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이 국내 기업의 중동지역 수출 지원 확대를 위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지사를 설립하고 현지 인증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안성일 원장은 "UAE 산업 발전을 위한 경제특구 두바이 사이언스 파크와 KTC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은 물론 프리존 입주기업에게 인증 및 규제지원을 제공해 시장진입을 돕고 양 기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서로에게 윈윈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이 국내 기업의 중동지역 수출 지원 확대를 위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지사를 설립하고 현지 인증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5일 두바이 사이언스 파크 프리존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UAE 두바이 사이언스 파크 청장 등 관계자들과 류제승 주 UAE 대사, 문병준 두바이 총영사, 안성일 KTC 원장 등이 참석했다.
개소식에서는 국내 인증기관 최초로 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한 ‘DSP 프리존’과의 업무협약이 진행됐다. KTC는 또 현지 양대 인증기관인 ‘RACS’ 및 ‘GulfTIC’ 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은 UAE 안전인증(ECAS), UAE 품질인증(EQM) 등 UAE 내 대부분의 인증을 수행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인증기관이다.

KTC는 지난 2016년 국내 최초 중동통합인증 걸프협력회의(GCC) 인증 기관으로 지정돼 이미 국내 수출기업에 잘 알려진 중동 인증 선도기관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기제품뿐 아니라 기계, 건축, 화장품, 할랄 등 UAE 내 다양한 인증 서비스를 우리 기업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

KTC는 두바이 지사를 거점으로 활용해 GCC 국가 내 발생하는 국내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동 특성상 가장 어려운 현지 소통을 도맡음으로써 기존 대비 기업의 비용 및 시간을 30% 이상 절감하겠다는 목표다.

안성일 원장은 “UAE 산업 발전을 위한 경제특구 두바이 사이언스 파크와 KTC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은 물론 프리존 입주기업에게 인증 및 규제지원을 제공해 시장진입을 돕고 양 기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서로에게 윈윈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한신 기자 phs@hankyung.com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