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구승민, 한화 박정현에 헤드샷 던져 퇴장

김주희 기자 2023. 5. 16.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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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투수 구승민(33)이 헤드샷을 던져 퇴장당했다.

구승민은 1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팀이 1-0으로 앞선 8회말 무사 2루에서 등판했다.

첫 타자 박정현과 마주선 구승민은 1볼-1스트라이크에서 3구째 패스트볼을 던졌다.

속구로 타자의 머리를 맞히면 퇴장을 당하는 헤드샷 규정에 따라 구승민은 그라운드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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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올 시즌 KBO리그 3번째 헤드샷 퇴장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롯데 투수 구승민이 두산 6회말 공격 2사 주자 2, 3루서 김인태에게 3점 홈런을 허용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2022.07.27.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롯데 자이언츠 투수 구승민(33)이 헤드샷을 던져 퇴장당했다.

구승민은 1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팀이 1-0으로 앞선 8회말 무사 2루에서 등판했다.

첫 타자 박정현과 마주선 구승민은 1볼-1스트라이크에서 3구째 패스트볼을 던졌다. 그러나 높게 들어간 공은 번트를 대려던 박정현의 헬멧 챙 부분에 맞았다.

속구로 타자의 머리를 맞히면 퇴장을 당하는 헤드샷 규정에 따라 구승민은 그라운드를 떠났다.

이번 시즌 KBO리그 3번째 헤드샷 퇴장이다.

교체 후 공 3개만 던진 구승민이 갑작스럽게 퇴장 명령을 받으면서 롯데는 급하게 김상수를 마운드에 올렸다.

다행히 큰 부상을 피한 박정현은 다시 일어나 1루로 출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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