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의 이적 자체가 화제다…”김민재, 또 여름의 이적 될 것”

김환 기자 2023. 5. 1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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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가 될 수 있다.

'포브스'는 "맨유의 타깃인 김민재는 또다시 여름의 이적이 될 수 있다. 이 문장은 지난해 나폴리가 칼리두 쿨리발리를 첼시로 보낸 뒤 김민재를 영입할 때에도 쓰였다. 나폴리는 위험을 감수해 김민재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를 영입했고, 위험을 감수한 보상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컸다"라며 김민재가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한 선수들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기량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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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김민재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가 될 수 있다.


김민재의 이적설이 연일 뜨겁게 타오르고 있다. 김민재는 그동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토트넘 훗스퍼 등 여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들과 연결됐고, 최근에는 맨유와 강하게 연결되는 중이다. 현지 매체들은 맨유가 김민재 측과 협상을 시작했다는 보도를 앞다퉈 전했지만, 아직 양 측은 협상 테이블에 앉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은 관심 단계라는 이야기다. 하지만 김민재의 이적설은 벌써부터 여름 이적시장을 달구고 있고, 국내 팬들은 물론 해외 팬들 사이에서도 큰 관심사로 여겨지고 있다. 이에 맞춰 미국 ‘포브스’는 올여름 나폴리를 떠날 가능성이 높은 김민재가 여름 이적시장을 대표하는 이적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고 짚었다.


‘포브스’는 “맨유의 타깃인 김민재는 또다시 여름의 이적이 될 수 있다. 이 문장은 지난해 나폴리가 칼리두 쿨리발리를 첼시로 보낸 뒤 김민재를 영입할 때에도 쓰였다. 나폴리는 위험을 감수해 김민재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를 영입했고, 위험을 감수한 보상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컸다”라며 김민재가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한 선수들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기량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민재는 이번 여름 바이아웃 조항에 의해 나폴리를 떠날 수 있으며, 이는 좋은 거래가 될 것이다. 맨유는 김민재와 연결된 구단들 중 하나다. 맨유가 김민재를 영입한다면 수비수로서 전성기에 접어드는 선수를 영입하게 될 것이고, 김민재는 나폴리와 페네르바체에서 그랬듯 적응하는 기간 없이 곧바로 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고 했다.


지난해 여름과는 다르다고도 설명했다. 앞서 매체가 언급한 것처럼 나폴리의 김민재 영입은 당시로서는 도박수에 가까웠다. 김민재의 전임자인 쿨리발리가 나폴리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던 수비수였고, 그에 비해 김민재는 중국 리그와 튀르키예 리그에서 뛰었던 수비수였기 때문.


매체는 “이탈리아에서 자신의 능력을 증명한 지금, 김민재는 지난해 여름처럼 위험한 영입이 아니다”라고 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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