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폰, 비용 절감·재무성과 개선위해 직원 1만1000명 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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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사 보다폰은 16일 비용 절감과 침체된 재무 성과 개선을 위한 대대적 개편의 일환으로 직원 1만1000명을 해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입자 수 기준 세계 최대 휴대전화 회사 중 하나인 보다폰은 연간 수익이 1.3% 감소했으며, 이번 회계연도에도 수익이 전혀 또는 거의 증가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보다폰은 이탈리아, 독일, 영국 본사에서 이미 감축이 발표된 가운데 향후 3년 간 감축이 실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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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이동통신사 보다폰은 16일 비용 절감과 침체된 재무 성과 개선을 위한 대대적 개편의 일환으로 직원 1만1000명을 해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입자 수 기준 세계 최대 휴대전화 회사 중 하나인 보다폰은 연간 수익이 1.3% 감소했으며, 이번 회계연도에도 수익이 전혀 또는 거의 증가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마르게리타 델라 발레 최고경영자(CEO)는 "우리 업계 상황과 그 안에서 보다폰의 위치는 우리에게 변화를 요구한다"면서 "복잡성을 제거하고 운영 방식을 단순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보다폰은 이탈리아, 독일, 영국 본사에서 이미 감축이 발표된 가운데 향후 3년 간 감축이 실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월 CEO에 오른 델라 발레는 2026년까지 10억 유로(약 1조4593억원)의 비용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자리 감소는 경제성장 둔화와 치솟는 인플레이션으로 점점 더 광범위한 기술 산업들에서 일어나고 있다.
보다폰은 유럽과 아프리카 전역의 시장에서 영업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 전 세계에서 약 10만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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