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승민, 교체 후 3구만에 '헤드샷' 퇴장…'천만다행' 헬멧 끝부분 맞아

이종서 2023. 5. 16.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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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승민(롯데 자이언츠)가 '헤드샷 규정'으로 퇴장됐다.

구승민은 1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 8회 등판했다.

롯데는 구승민으로 투수를 교체했다.

비디오판독까지 거친 결과 결국 직구에 의한 몸 맞는 공이 확인됐고, 결국 구승민은 규정에 따라 퇴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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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DB

[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구승민(롯데 자이언츠)가 '헤드샷 규정'으로 퇴장됐다.

구승민은 1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 8회 등판했다.

선발 찰리 반즈가 7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은 가운데 8회 선두타자 오선진에게 2루타를 맞았다.

롯데는 구승민으로 투수를 교체했다. 한화는 오그레디 대신 박정현을 대타로 냈다.

박정현은 초구 슬라이더에 번트를 시도했지만, 파울이 되면서 실패했다. 2구 째 직구가 볼이 됐고, 3구 째에 다시 번트를 시도했다. 그러나 직구가 머리쪽으로 향했고, 박정현의 헬멧 앞 부분에 맞았다.

비디오판독까지 거친 결과 결국 직구에 의한 몸 맞는 공이 확인됐고, 결국 구승민은 규정에 따라 퇴장됐다.

롯데는 김상수를 마운드에 올렸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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