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동물보건과 학생들, 반려견 산책하며 환경봉사 나서

[영진전문대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영진전문대는 최근 동물보건과 학생들이 ESG에 기반한 환경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1~2학년 14명으로 구성된 동물보건과 전공연구회 '애니션'은 대학 인근 대구 북구 공항강변로에서 펫깅(Pet-gging)을 정기적으로 펼친다. 펫깅(Pet-gging)은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며 쓰레기도 줍는 활동이다.

이들은 지난 4월 1차에 이어 최근 두 번째 펫깅 환경봉사 활동을 펼쳤다.

곽지현 '애니션' 회장은 "동물보건사를 꿈꾸는 우리들이니만큼 지구환경 보호와 반려동물 산책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한 인식을 개선하는데도 노력하기 위해 펫깅을 시작했다"고 했다.

동물보건과는 ESG기반 봉사활동으로 한나네 유기견보호소(대구 팔공산)에서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배동화 동물보건과 학과장은 "전공수업은 물론 올바른 펫문화 정착을 위한 펫깅 활동을 펼치며 ESG를 실천하는 학생들을 응원한다"며 "애완동물 사랑에 더해 공동체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인재 배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