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국고보조금 횡령 혐의 비영리단체 73명 수사의뢰

강희연 기자 2023. 5. 16.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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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이 국고보조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비영리민간단체 관계자 73명을 수사의뢰했습니다.

이들은 지인을 강사로 임명해 강사료를 지급한 뒤 돌려받거나 허위 세금 계산서를 발급해 보조금을 빼돌린 혐의를 받습니다.

이렇게 가로챈 보조금은 약 17억원으로 일부는 자동차 구입과 가족의 유학비 등에 쓰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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