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총리 "중남미 국가와 핵심광물 등 공급망 재편 공동 대응"

박미영 기자 2023. 5. 16.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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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16일 중남미 9개국 고위급 인사들과 만나 "세계 공급망 재편에 대응하기 위해 민주주의·인권 등 가치를 공유하는 중남미 국가와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핵심광물·방산·에너지·인프라·환경 등 분야의 협력 확대를 제안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 서울 청사에서 '2023 한-중남미 미래협력포럼'참석차 방한한 중남미 9개국(브라질, 코스타리카, 도미니카공화국, 에콰도르, 엘살바도르, 멕시코, 파나마, 페루, 우루과이)과 유엔 중남미카리브경제위원회(ECLAC) 고위인사를 접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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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중남미 9개국 고위급 인사 접견
"에너지·방산·인프라 협력 확대"
중남미 "韓기업 적극 참여 지원"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한-중남미 미래협력포럼에 참석한 중남미 9개국 고위 인사들과 접견하고 있다. (사진=국무총리실 제공) 2023.05.16. photo@newsis.comsis.co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16일 중남미 9개국 고위급 인사들과 만나 "세계 공급망 재편에 대응하기 위해 민주주의·인권 등 가치를 공유하는 중남미 국가와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핵심광물·방산·에너지·인프라·환경 등 분야의 협력 확대를 제안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 서울 청사에서 '2023 한-중남미 미래협력포럼'참석차 방한한 중남미 9개국(브라질, 코스타리카, 도미니카공화국, 에콰도르, 엘살바도르, 멕시코, 파나마, 페루, 우루과이)과 유엔 중남미카리브경제위원회(ECLAC) 고위인사를 접견했다.

한 총리는 60년 이상의 우호관계를 지속해 온 한-중남미 관계를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우리 정부는 중남미 국가와 장기간에 걸친 지속가능한 협력을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중남미 9개국 고위 인사들은 "중남미 지역 경제개발 과정에서 우수한 기술력과 경험을 가진 한국 기업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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