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캐나다 2+2 경제안보 대화'···"공급망 협력 강화"

2023. 5. 16. 20:2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대환 앵커>

우리나라와 캐나다의 외교, 산업 장관이 참여하는 2+2 고위급 경제안보 대화가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송나영 앵커>

지난해 두 나라 정상간의 합의에 따라서 처음으로 열린 건데, 공급망과 경제안보 정책에 대한 협력 강화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김민아 기자가 전합니다.

김민아 기자>

한국과 캐나다 경제안보 협력을 논의하는 '제1차 2+2 고위급 경제 안보 대화'가 서울에서 개최됐습니다.

지난해 9월, 양국 정상의 합의에 따라 출범한 것으로 당시 두 정상은 양국이 협력해 경제안보 도전에 대처하기로 공약하고, 회복력 있는 공급망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우리나라는 박진 외교부 장관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캐나다 측에서는 멜라니 졸리 외교장관과 프랑수아-필립 샴페인 혁신과학산업장관이 참석했습니다.

양국의 외교, 산업장관이 참여하는 2+2 형태 경제안보 협의체는 한국과 캐나다 모두 처음입니다.

양국은 글로벌 전략 환경에 대한 평가와 경제안보 정책을 공유하고, 핵심광물, 반도체 등 공급망 협력, 천연가스와 원자력 같은 청정에너지 분야에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녹취> 박진 / 외교부 장관

"한-캐나다 2+2 경제안보 대화가 양국의 경제안보 협력을 증진함으로써 복합 위기 시대의 도전에 잘 대처할 수 있는 입지를 다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지난해 윤 대통령의 캐나다 방문을 계기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한 두 나라.

수교 60주년을 맞은 올해, 정부는 이번 대화를 바탕으로 경제안보 협력을 확대하고 실질적인 경제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손윤지)

KTV 김민아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K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