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러 극초음속 미사일 또 '굴욕'…우크라 "킨잘 6발 격추"

김현주 2023. 5. 1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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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는 16일(현지시간) 러시아가 발사한 극초음속 미사일 6기를 요격해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발사한 미사일 18발과 드론 9기를 모두 파괴했다고 밝혔습니다.

올렉시 레즈니코우 국방장관은 이날 트위터에서 "우크라이나 공군의 또 다른 믿을 수 없는 승리"라며 "간밤 우리 방공군이 러시아 극초음속 미사일 킨잘 6발과 다른 미사일 12발을 요격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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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우크라이나는 16일(현지시간) 러시아가 발사한 극초음속 미사일 6기를 요격해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새벽 러시아는 수도 키이우에 미사일과 드론을 동원한 집중 공습을 가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군 당국자는 "강도 측면에서 최단 시간에 최다 분량의 미사일을 퍼붓는 유례 없는 수준"이라고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발사한 미사일 18발과 드론 9기를 모두 파괴했다고 밝혔습니다.

올렉시 레즈니코우 국방장관은 이날 트위터에서 "우크라이나 공군의 또 다른 믿을 수 없는 승리"라며 "간밤 우리 방공군이 러시아 극초음속 미사일 킨잘 6발과 다른 미사일 12발을 요격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러시아 테러리스트들은 우크라이나에 승리할 가능성이 없다"며 "그들의 무기는 서방 무기로 대응이 가능하고 대응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레즈니코우 장관은 킨잘을 요격한 무기가 어떤 것인지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 4일에도 미국산 패트리엇 방공 미사일을 사용해 수도 키이우 상공에서 킨잘을 요격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킨잘은 전투기에서 발사하는 공대지·공대함 극초음속 순항 미사일로, 음속 5배 이상 속도로 날아갈 수 있고 조종이 가능해 추적과 방어가 어렵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김현주>

<영상: 로이터·텔레그램 ZradaXXII·Труха·НТВ·@front_ukrainian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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