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억지 표절 의혹 속앓이에도 뚝심 선행…누적 기부액만 50억[종합]

공미나 기자 2023. 5. 1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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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억지 표절 의혹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상황 속에도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근 아이유는 안티 세력이 제기한 억지 표절 의혹으로 고통받고 있는 상황에서 기부를 이어갔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이처럼 억지 표절 의혹으로 속앓이를 할 법한 상황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기부를 이어가는 아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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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유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억지 표절 의혹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상황 속에도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제 누적 기부액만 50억 원에 달한다.

16일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유는 이날 생일을 맞아 한부모 가정, 소외아동, 미혼모, 독거노인 관련 재단 등에 총합 2억 5000만 원을 기부했다.

소속사는 기부 사실을 알리며 "유애나(아이유 공식 팬덤명)에게 배운 것. 유애나를 통해 느낀 것. 유애나로부터 받은 것들이 언제나 아이유를 움직이는 실천의 재료가 됩니다. 사랑해요. 오늘도 많이 고맙습니다"라는 글을 덧붙였다.

앞서 아이유는 이달 어린이날을 맞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1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지난해 말 기준 공식적으로 밝혀진 아이유의 누적 기부금이 47~8억 원에 달했다. 아이유는 이달에만 3억5000만 원을 추가 기부하며 공식 누적 기부 금액이 50억 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올해는 연인인 배우 이종석도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에 1억 원을 전달, 아이유가 남자친구에게도 선한 영향력을 전파한 모습으로 박수를 받기도 했다.

▲ 아이유 ⓒ곽혜미 기자

특히 최근 아이유는 안티 세력이 제기한 억지 표절 의혹으로 고통받고 있는 상황에서 기부를 이어갔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최근 시민 A씨는 아이유가 '분홍신', '좋은 날' 등 6곡이 국내외 뮤지션의 곡을 표절했다며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그간 아이유가 간첩설을 비롯해 터무니 없는 악성 루머에 지속적으로 시달려 온 것도 알려졌다.

이와 관련 이담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2일 "소속 아티스트를 향해 지속적으로 표절 의혹과 근거 없는 내용의 간첩 루머, 성적인 비방 등을 일삼아 오던 세력을 수개월간 모니터링과 수사 의뢰를 통해 대응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이들의 일부가 표절 의혹을 제기하며 고발했다는 사실에 대해 황당함을 넘어서 충격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발인은 작곡가들을 상대로 표절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아이유만을 상대로 하고 있다"면서 "오로지 아티스트의 이미지에 흠집 내기 위한 것임을 알 수 있다"고 강조하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처럼 억지 표절 의혹으로 속앓이를 할 법한 상황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기부를 이어가는 아이유. 안티 세력과 대비되는 그의 선한 영향력이 더욱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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