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극초음속 미사일 6기 또 요격‥러는 "패트리엇 파괴해"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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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는 현지시간 16일 러시아가 발사한 극초음속 미사일 6기를 요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올렉시 레즈니코우 국방장관은 SNS를 통해 "간밤 우리 방공군이 러시아 극초음속 미사일 킨잘 6발과 다른 미사일 12발을 요격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러시아 방공망이 지난 하루 동안 우크라이나가 발사한 영국산 장거리 미사일 스톰 섀도 7기를 요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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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는 현지시간 16일 러시아가 발사한 극초음속 미사일 6기를 요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올렉시 레즈니코우 국방장관은 SNS를 통해 "간밤 우리 방공군이 러시아 극초음속 미사일 킨잘 6발과 다른 미사일 12발을 요격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러시아 테러리스트들은 우크라이나에 승리할 가능성이 없다"며 "그들의 무기는 서방 무기로 대응이 가능하고 대응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킨잘은 전투기에서 발사하는 공대지·공대함 극초음속 순항 미사일로, 음속 5배 이상 속도로 날아갈 수 있고 조종이 가능해 추적과 방어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킨잘을 동원한 고정밀 타격으로 키이우의 미국산 패트리엇 방공 시스템을 파괴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러시아 방공망이 지난 하루 동안 우크라이나가 발사한 영국산 장거리 미사일 스톰 섀도 7기를 요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러시아는 지난달 말부터 우크라이나 각지에 대한 미사일 공습을 재개했으며, 이달 들어서는 키이우를 노린 공격이 8차례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준석 기자(hermes@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84282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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