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교통사고 4-6월에 29%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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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철인 4월부터 6월까지 농기계 교통사고가 집중되고 있다.
시기별로는 4월에서 6월까지, 바쁜 영농기라고 일컫는 기간동안 농기계 교통사고가 40건(29.4%)이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4명(2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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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철인 4월부터 6월까지 농기계 교통사고가 집중되고 있다.
16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도내 농기계 교통사고는 총 136건이 일어났고 그중 사망자는 2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기별로는 4월에서 6월까지, 바쁜 영농기라고 일컫는 기간동안 농기계 교통사고가 40건(29.4%)이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4명(20%)이다.
농기계 교통사고는 주로 이른 아침이나 늦은 저녁시간에 발생하고 있으며, 도로를 저속으로 주행하는 농기계를 늦게 발생하고 농기계 후미를 차량이 추돌하는 사고가 대부분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 14일에는 저녁시간 대 당진지역 편도 1차선 도로에서 선행하던 트랙터를 이륜차가 부딪혀 이륜차 운전자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해 4월에는 공주지역 국도에서 화물차량이 앞서가던 경운기를 늦게 발견하고 그대로 추돌해 경운기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으며, 같은 해 5월에는 천안에서 농로를 과속으로 주행하던 트랙터가 2m 아래로 추락해 운전자가 사망하는 등 4-6월 바쁜 영농기 교통사고 사망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차량 운전자의 경우 통행량이 적은 농촌 지역 도로에서 신호위반이나 과속하는 일이 없어야 하고 전방을 주의해서 운행해야 한다"며 "농기계 운전자는 △운행 전 농기계의 고장 유무를 점검 △급경사지·급커브, 좁은길을 운전할 때는 서행 △음주 운전 금지 등을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유관기관과 협력해 농기계 뒤편에 반시스티커와 태양열 경광등 등을 부착하는 등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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