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크초콜릿, 당류 함량 높아 과다 섭취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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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판매 중인 밀크초콜릿 총 15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등을 평가한 결과 11개 제품 당류 함량이 1일 당류 섭취량 WHO 권고기준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류 함량은 제품 1개당 최소 13.85g-최대 103.25g(평균 54.82g)으로 최대 7.5배 차이가 있었고, 11개 제품은 어린이 1일 당류 섭취량 WHO 권고기준(35g)을 초과하는 수준으로 당류 함량이 높아 섭취 시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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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판매 중인 밀크초콜릿 총 15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등을 평가한 결과 11개 제품 당류 함량이 1일 당류 섭취량 WHO 권고기준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충남소비자연맹은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제품 선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품질, 표시적합성 등을 시험·평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시험 결과 15개 제품 모두 미생물, 곰팡이독소 등 안전성은 관련 기준에 적합 또는 불검출됐으나, 표시적합성은 1개 제품의 실제 단백질 성분 함량이 표시량의 허용오차 범위를 벗어나 기준에 부적합했다.
당류 함량은 제품 1개당 최소 13.85g-최대 103.25g(평균 54.82g)으로 최대 7.5배 차이가 있었고, 11개 제품은 어린이 1일 당류 섭취량 WHO 권고기준(35g)을 초과하는 수준으로 당류 함량이 높아 섭취 시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했다.
카페인 함량은 제품 1개당 최소 4.72mg-최대 35.35mg(평균 19.42mg)으로 만 6-11세 어린이가 제품 1개를 섭취할 경우 카페인 최대 1일 섭취권고량(63-96㎎)을 초과하지는 않지만 타 식품(콜라 250ml 기준, 카페인 함량 23㎎) 등과 함께 과다섭취할 경우 권고량에 근접하거나 초과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했다.
가격은 내용량 10g당 최소 179원-최대 2558원(평균 513원) 수준으로 제품 간 차이는 최대 14배로 확인됐다.
노브랜드 미니 밀크초콜릿(이마트) 제품은 내용량 10g당 가격이 179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고디바 펄 밀크초콜릿(비에스케이코퍼레이션) 제품은 내용량 10g당 가격이 2558원으로 가장 비쌌다.
대전충남소비자연맹은 "향후에도 일상생활과 밀접한 제품에 대해 안전성·품질 등 시험·평가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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