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이야기]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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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은 열에 의한 피부 손상을 의미하며, 심한 경우 피부뿐만 아니라 그 하부 조직이 파괴되기도 한다.
화상 치료는 1도 화상이나 표재성 2도 화상의 경우 흉터를 남기지 않기 위해 최근에는 저출력 레이저 및 표피 재생물질 등을 사용하고 있다.
이처럼 경미한 화상의 경우 즉시 화상 부위를 흐르는 시원한 물에 두거나 물 찜질 등으로 통증을 줄이고 환부를 살균된 비유착성 제품을 사용하거나, 거즈를 이용해 드레싱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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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은 열에 의한 피부 손상을 의미하며, 심한 경우 피부뿐만 아니라 그 하부 조직이 파괴되기도 한다. 화상의 원인은 일반적인 화염을 비롯한 뜨거운 물체에 닿을 때 발생하며, 그 외에도 뜨거운 물이나 액체, 섬광, 강산이나 강알칼리 등의 화학 물질 외에 전기로도 발생한다.
화상에 의한 피부 손상은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온도와 노출 시간, 열의 종류, 피부의 두께 등 4가지 요소에 의해 결정된다. 화상의 분류는 열에 의한 피부 변화의 정도에 따라 분류한다.
일반적으로 1도 화상은 병변이 열에 노출되어 붉어지고 통증을 유발하나 수포가 발생하지 않은 경우를 말한다. 흔히 2도 화상이라 불리는 경우는 수포가 발생했을 때다. 2도 화상은 표재성과 심재성 두 가지로 나뉘며, 표재성은 상부 진피에만 국한된 경우로 대개 수포가 터지지 않은 경우가 많다. 심재성 2도 화상은 상부 진피를 넘어 하부 진피를 침범한 경우로 이때부터 흉터가 남기 쉽다. 대개 심재성 화상은 수포가 터지거나 수포의 상부를 구성하는 표피가 없어지는 경우가 많다. 3도 화상의 경우 진피를 전부 침범하고, 피하 지방층까지 침범하였을 때를 말한다.
화상 치료를 위해서는 화상의 정도와 범위를 고려하게 된다. 화상의 범위는 우리 몸의 체표면적을 나누는 방법인 '9의 법칙(rule of 9)'dp 의해 측정한다. 체표면적의 30% 이상의 2도 화상, 10% 이상의 3도 화상 및 호흡기를 침범한 화상은 입원 치료를 해야 한다.
화상 치료는 1도 화상이나 표재성 2도 화상의 경우 흉터를 남기지 않기 위해 최근에는 저출력 레이저 및 표피 재생물질 등을 사용하고 있다. 이처럼 경미한 화상의 경우 즉시 화상 부위를 흐르는 시원한 물에 두거나 물 찜질 등으로 통증을 줄이고 환부를 살균된 비유착성 제품을 사용하거나, 거즈를 이용해 드레싱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포가 발생한 2도 표재성 화상의 경우 접착성이 있는 습윤밴드를 사용하면 좋지 않다. 습윤밴드를 떼다가 수포가 벗겨지면 2차 감염의 위험이 높아지고 흉터를 남길 수 있다. 따라서 표재성 2도 화상에서의 수포는 될 수 있으면 터지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수포가 큰 경우 병원에 내원해 감염이 되지 않도록 소독된 작은 주사 바늘로 수포의 진물을 흡인해 수포를 가라앉히고 항생제 연고나 거즈로 드레싱해야 한다.
심재성 2도 화상 이상의 경우 흉터를 남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표피 재생 연고나 주사제 등을 이용해 주사하면서 저출력 레이저 등 적극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특히 2차 감염을 줄이기 위한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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