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4월 HUG가 대신 갚은 전세금 1조 넘어
박효정 2023. 5. 16. 20:09
전세사기와 역전세 여파로 올해 들어 임차인이 제때 돌려받지 못한 보증금 규모가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에 따르면 올해 들어 매달 2,000억원 넘는 보증 사고가 발생하면서 전체 전세보증사고 금액은 넉 달 만에 1조83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작년 한 해 발생한 전세보증사고 금액 1조1,700억원에 육박하는 규모입니다.
지역별로는 4월 발생 보증사고 1,273건 중 1,120건이 수도권이었고, 서울의 자치구 중에서는 강서구가 70건으로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박효정 기자 (ba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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