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에는 이상 없고, 정강이 타박상” 쓰러진 류지혁, 천만다행 [MK대구]

이정원 MK스포츠 기자(2garden@maekyung.com) 2023. 5. 16.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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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다행이다.

1번타자 겸 선발 3루수로 출전한 류지혁이 자신이 친 파울타구에 정강이를 제대로 맞아 쓰러진 것.

류지혁은 오른 정강이 쪽에 아이싱을 하고 근처 세명병원으로 이동해 검진을 받았다.

나성범, 김도영이 없는 상황에서 시즌 타율 .330 고감도 타격감을 보이고 있는 류지혁까지 빠졌다면 KIA 타선은 더 헐거워졌을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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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다행이다.

1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시즌 4차전.

2회 아찔한 상황이 나왔다. 1번타자 겸 선발 3루수로 출전한 류지혁이 자신이 친 파울타구에 정강이를 제대로 맞아 쓰러진 것. 이미 1회에도 비슷한 부위에 맞아 고통이 있었던 류지혁이었기에, 충격도 두 배였다.

다행히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류지혁은 쉽게 일어나지 못했다. 고통을 계속해서 호소했다. 결국 트레이너의 등에 업혀 나갔다. 황대인과 교체됐다.

류지혁은 오른 정강이 쪽에 아이싱을 하고 근처 세명병원으로 이동해 검진을 받았다. 다행히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KIA 관계자는 “X-RAY 촬영 결과 뼈에는 이상 없고, 정강이 타박상이다”라고 전했다.

나성범, 김도영이 없는 상황에서 시즌 타율 .330 고감도 타격감을 보이고 있는 류지혁까지 빠졌다면 KIA 타선은 더 헐거워졌을지 모른다. 천만다행이다.

한편, 경기는 삼성이 2-0으로 앞선 채 4회말을 치르고 있다.

[대구=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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