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경남 내일도 초여름 더위…해안가 중심 짙은 안개 주의

[KBS 창원]계절의 시계가 앞서간 듯한 오늘이었습니다.

내일도 창원의 낮 기온이 27도까지 오르면서 오늘과 비슷하겠는데요.

이번 더위는 모레 날이 흐려지면서 잠시 주춤하겠습니다.

한편, 내일도 안개가 말썽입니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해안가를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으니 출근길 교통 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겠습니다.

맑은 하늘에 일사가 내리쬐면서 경남 지역의 자외선 지수와 오존 농도 역시 높겠는데요.

볕이 강한 낮 시간대에는 장시간 외출을 자제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내일 아침 밀양과 함안이 13도로 출발하겠습니다.

한낮에는 의령이 30도, 김해 28도 보이면서 오늘보다 낮거나 비슷하겠습니다.

서부지역 역시 아침에는 산청 12도, 하동 14도로 출발하겠고, 한낮에는 거창 31도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다만, 남해안을 중심으로 바다 안개가 끼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까지는 맑다가 목요일에 한차례 비 소식이 있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KBS 지역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