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충북 내일도 여름 더위…강한 자외선

KBS 지역국 2023. 5. 16.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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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청주] 마치 여름 한복판인 듯 때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오늘 청주 한낮 기온 32.3도까지 올라 올 들어 가장 높았고요.

계절의 시계를 두 달 이상 뛰어 넘어 7월 하순만큼이나 더웠습니다.

더위는 내일까지 이어집니다.

강한 볕과 따뜻한 남서풍의 영향으로 내일도 30도 안팎까지 기온이 껑충 뛰겠고요.

목요일인 모레는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평년 이맘때 기온을 회복하겠는데요.

기온 변화가 큽니다.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옷차림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겠습니다.

볕이 강한 낮 시간에는 되도록 바깥 활동을 피해주시고 외출할 때는 자외선 차단에 각별히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위성영상 보면 맑은 하늘이 드러나 있습니다.

내일도 대체로 맑겠고요.

대기 확산이 원활해 먼지 걱정은 없겠지만 오존 농도가 높아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 아침 기온 청주 18도, 충주 13도, 제천은 12도로 출발합니다.

한낮 기온은 30도 안팎이 예상돼 오늘만큼 덥겠습니다.

청주와 충주 31도, 제천 29도, 영동은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목요일인 모레, 날이 흐려지면서 한여름 더위는 한풀 꺾이겠지만 이번 주 내내 평년 수준을 웃도는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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