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고 또 맞고' 류지혁 결국 부상... 나성범-김도영 아직인데 '천만다행' 종아리 타박상 진단 [대구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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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혁이까지 3명이 가장 좋다. 지혁이가 출루하면 중심 타선에서 해줬으면 하는 바람에서 타순을 변동했다."
류지혁(29)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KIA 구단 측은 "류지혁의 부상부위는 오른쪽 무릎 바로 아래쪽 정강이"라며 "아이싱 후 세명병원으로 이동해 검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지혁의 부상 상태가 심각하지 않기만을 간절히 바랐던 KIA. 김종국 감독이 가슴을 쓸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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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KIA 타이거즈 감독의 기대가 무색해졌다. 류지혁(29)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나성범과 김도영의 복귀 시점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걱정이 커지는 상황이 발생했다.
류지혁은 1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방문경기에 1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2회초 파울 타구에 오른쪽 다리를 강타당한 뒤 결국 교체됐다.
최근 흐름이 좋았기에 더욱 아쉬운 결과다. 류지혁은 올 시즌 30경기에서 타율 0.330, 출루율 0.404로 리드오프 역할을 충실해해주고 있었다. 2020년 홍건희(두산 베어스)와 트레이드 된 후 부상과 부진 등으로 기대만큼 역할을 해주지 못했기에 올 시즌 기대가 더 컸다.
김종국 감독은 이날 경기 전 타순 변화를 예고했다. 김선빈이 2번으로, 고종욱이 3번으로 가는 변화였다. "가장 좋은 건 앞뒤에서 (고)종욱이와 (최)형우"라며 "둘이 지혁이가 출루하면 해결해줘야 하지 않을까 싶어 변화를 줬다"고 말했다.
1회말 수비에서도 투혼을 보였다. 강민호의 타구에 손등 부위를 맞았다. 타구를 놓쳤으나 이내 재빠른 송구로 아웃카운트를 늘리는 집중력을 보여줬다.
2회초 2사 1,3루 다시 잡은 기회에 류지혁이 타석에 섰다. 그러나 악몽과 같은 일이 생겼다. 다시 한 번 강하게 때린 타구가 1회와 비슷한 부위를 때렸다. 통증이 누적된 탓인지 류지혁은 한참동안 일어서지 못했다. 스태프는 더그아웃을 향해 신호를 보냈고 류지혁은 스태프의 등에 업혀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KIA 구단 측은 "류지혁의 부상부위는 오른쪽 무릎 바로 아래쪽 정강이"라며 "아이싱 후 세명병원으로 이동해 검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핵심 타자 나성범과 김도영이 장기 부상에 빠져 있다. 나성범은 종아리 부상, 김도영은 왼쪽 발가락을 다쳤다. 김종국 감독은 "가장 좋은 소식은 빨리 회복해 복귀하는 것"이라면서도 "23일에 재검진을 하고 결과에 따라 스케줄이 결정될 것 같다"고 말했다.
KIA는 심지어 5연패에 빠져 있다. 류지혁의 부상 상태가 심각하지 않기만을 간절히 바랐던 KIA. 김종국 감독이 가슴을 쓸어내렸다. KIA 측은 "X-RAY 촬영 결과 뼈에는 이상 없고 정강이 타박상"이라고 말했다.
대구=안호근 기자 oranc317@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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