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잡는 잠실 빅보이, 첫 타석 깨끗한 안타·두 번째 타석 속도 178.8㎞ 대포…시즌 첫 홈런 기록[SS잠실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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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때보다 큰 기대를 받고 시즌에 돌입한 LG 외야수 이재원이 잠재력을 펼치고 있다.
점점 강한 타구가 많이 나오더니 시즌 첫 홈런도 기록했다.
이재원은 16일 잠실 KT전에 8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2회 첫 타석 우전안타, 그리고 4회 두 번째 타석 우월 홈런을 터뜨렸다.
이날 올시즌 네 번째 선발출장한 이재원은 지난 13일 첫 안타, 그리고 14일 첫 멀티히트 경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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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잠실=윤세호기자] 어느 때보다 큰 기대를 받고 시즌에 돌입한 LG 외야수 이재원이 잠재력을 펼치고 있다. 점점 강한 타구가 많이 나오더니 시즌 첫 홈런도 기록했다.
이재원은 16일 잠실 KT전에 8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2회 첫 타석 우전안타, 그리고 4회 두 번째 타석 우월 홈런을 터뜨렸다. 이날 올시즌 네 번째 선발출장한 이재원은 지난 13일 첫 안타, 그리고 14일 첫 멀티히트 경기를 펼쳤다.
그리고 이번에는 두 타석 만에 멀티히트와 홈런을 달성했다. 상대 선발투수 웨스 벤자민의 초구 실투성 속구를 놓치지 않으며 타구속도 178.8㎞, 비거리 136m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대포를 터뜨렸다.
이 홈런으로 LG는 5-5 동점에 성공했다. 지난 겨울 염경엽 감독은 이재원에게 꾸준히 기회를 줄 것을 강조했고 부상에서 복귀한 이재원을 선발출장하며 기회에 응답하고 있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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