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무역수지 12억 천만 달러 흑자…올해 최대 외
[KBS 창원]지난달 경남의 무역수지 흑자가 올해 최대 규모로 나타났습니다.
경상남도는 지난달 경남의 수출은 34억 천만 달러, 수입은 22억 달러로 무역수지 흑자는 12억 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9% 오른 수칩니다.
경남은 지난해 10월 이후 일곱 달 연속 무역수지 흑자로, 승용차와 선박, 기계 등 주력 제품이 수출 상승세를 이끈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창원 기술창업 포럼 열려…“펀드 천억 원 달성”
지역 신규 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2번째 창원 기술창업 포럼이 오늘(1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창원시 대표 창업 육성 펀드인 'C-블루윙펀드' 천억 원 달성을 축하하고,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과 연차별 투자 협력 논의도 이어졌습니다.
또, 창원상공회의소와 창원산업진흥원 등은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반도체 공동연구소’ 경상국립대 탈락…부산대 선정
경상국립대가 2025년까지 총 656억 원을 지원받는 정부 반도체 공동연구소 공모에서 탈락했습니다.
교육부는 전국 국립대 4개 권역별 반도체 공동연구소 공모를 심사한 결과, 경남과 부산, 울산과 제주가 포함된 2권역에서 부산대를 선정했습니다.
경상국립대는 반도체 공동연구소 대신 지난달 문을 연 USG 공유대학 '반도체 클린룸'을 중심으로 지역 반도체 인재를 양성할 계획입니다.
전국의장협의회 “창원 의과대학 신설 건의문 채택”
오늘(16일) 대전에서 열린 전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에서 '창원 의과대학 설립 촉구' 대정부 건의문이 채택됐습니다.
경남 시군의회 의장협의회가 제안한 이번 건의문에는 공공 의료 서비스 불균형 해소를 위해 창원에 의과대학을 설립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여성단체 “성평등 퇴행, 여가부 장관 퇴진 요구”
경남여성단체연합 등 30여 개 여성단체들이 오늘(16일) 경남도청 앞에서 '성평등 정책 강화를 위한 경남행동' 결성을 선언했습니다.
이들은 윤석열 정부 출범 1년 동안 여성가족부 폐지 기조가 이어지면서 경남에서도 성평등 정책이 퇴행했다며, 여성가족부가 성평등 전담부처로서 집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퇴진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아이돌봄 서비스’ 7월부터 본인 부담금 인하
경상남도가 맞벌이 가정 등 '아이돌봄 지원사업' 이용자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18억 원을 투입합니다.
이에 따라 오는 7월부터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가구당 소득 수준에 따라 시간당 본인 부담금이 기존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듭니다.
또, 외국인 유아가 경남의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경우 월 10만 원의 보육료를 지원합니다.
‘예비후보 허위 기사’ 인터넷 매체 발행인 벌금형
창원지법은 지난해 6·1지방선거를 앞두고 예비후보에 대한 허위 기사를 작성한 혐의로 기소된 인터넷 매체 발행인 A 씨에게 벌금 천5백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4월 당시 거제시장 국민의힘 예비 후보자로 등록한 B씨가 성폭행 수사를 받고 있다는 허위 기사를 게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재판부는 "후보자의 성 비위는 경선에 큰 영향을 미치고, 제보 내용에 확인이 필요하다는 점을 A씨도 잘 알고 있었을 것"이라고 판시했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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