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브리핑] ‘팔꿈치 부상’ 류현진 7월 복귀 유력 외

2023. 5. 16.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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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 팔꿈치 인대접합(토미존) 수술을 받은 메이저리거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사진)의 7월 복귀가 가능할 전망이다.

로스 앳킨스 토론토 단장은 16일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류현진과 불펜 투수 채드 그린이 다음달 타자들을 상대로 실전에서 공을 던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피트 워커 토론토 투수코치는 "류현진의 재활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류현진 역시 자신이 왜 이 팀에 왔는지를 보여주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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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부상’ 류현진 7월 복귀 유력
지난해 6월 팔꿈치 인대접합(토미존) 수술을 받은 메이저리거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사진)의 7월 복귀가 가능할 전망이다. 로스 앳킨스 토론토 단장은 16일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류현진과 불펜 투수 채드 그린이 다음달 타자들을 상대로 실전에서 공을 던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류현진과 그린은 팔꿈치 수술 이후 토론토의 스프링캠프 시설이 있는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에서 재활 중이다. 류현진은 캐치볼과 불펜 투구 등을 거쳐 다음주 타자를 타석에 세워 두고 공을 던지는 라이브 피칭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류현진 복귀 시점은 목표했던 것처럼 올스타 휴식기가 끝난 7월 중순이 될 전망이다. 피트 워커 토론토 투수코치는 “류현진의 재활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류현진 역시 자신이 왜 이 팀에 왔는지를 보여주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고진영, 女골프 세계랭킹 2위 올라
고진영(28·솔레어·사진)이 다시 한 번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 탈환에 나선다. 고진영은 16일 발표된 여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자리를 바꿔 2위로 올라섰다. 지난해 11월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빼앗긴 고진영은 지난 연말 5위까지 내려앉았다. 당시 고진영은 넬리 코다(미국)와 리디아 고에 크게 밀렸고 이민지(호주), 아타야 티띠꾼(태국)에게도 뒤졌다. 하지만 지난 3월 HSBC 월드 챔피언십 우승으로 3위가 된 고진영은 두 달 만에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에서 우승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에서 코다는 컷 탈락했고, 리디아 고는 공동 42위에 그쳤다. 4위는 변화 없이 릴리아 부(미국)가 차지했고,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준우승을 차지한 이민지는 티띠꾼을 6위로 밀어내고 5위 자리를 차지했다.
오타니, 선발투수 첫 5출루 기록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 중인 오타니 쇼헤이가 (28·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사진) 맹타를 휘두르며 마운드에서 부진을 만회했다. 오타니는 16일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경기에 3번 타자 겸 선발투수로 출전해 팀의 9-5 승리를 이끌었다. 투수 오타니는 마운드에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 줬다. 이날 최고 시속 159.8㎞ 강속구를 뿌리며 7이닝을 소화했지만 피홈런 3개를 포함해 4피안타 2볼넷 5실점으로 부진했다. 평균자책점은 2.74에서 3.23으로 상승했다. 하지만 타선에선 5타수 4안타 1홈런 3타점 1볼넷으로 마운드에서 아쉬움을 달랬다. 4회 역전 3점포를 터트린 오타니는 시즌 9호 홈런을 기록했고 시즌 타율을 0.303로 끌어 올렸다. MLB 역사상 선발투수가 5출루를 기록한 건 오타니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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