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세리에A 올해의 팀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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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수비수' 김민재(27·나폴리)가 2022∼20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올해의 팀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세리에A 사무국은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김민재를 포함한 올해의 팀 후보 45명을 선정했다.
K리그부터 중국과 튀르키예까지 가는 곳마다 베스트11에 선정됐던 김민재가 이탈리아 무대 첫 시즌에도 최고의 수비수로 꼽히는 위업을 이어갈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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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 매체 “맨유와 872억 계약 임박”
‘괴물 수비수’ 김민재(27·나폴리)가 2022∼20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올해의 팀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에 대한 해외 명문 구단들의 관심도 구체화하고 있다. 박지성 전북 현대 테크니컬 디렉터가 과거에 활약했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이적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가 나온다. 이탈리아의 ‘일마티노’는 이날 “맨유가 나폴리의 수비수 김민재 영입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세부 사항을 정리하는 문제만 남았다. 나폴리는 이미 새로운 대안을 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라파엘 바란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수비를 책임지고 있지만, 잦은 부상으로 깊은 고민을 해 왔다. 보도에 따르면 김민재의 예상 이적료는 5200만파운드(약 872억원)에 달한다. 나폴리도 쉽게 거절하기 어려운 금액이다. 맨유는 리그 최다 우승(13회)을 자랑하는 EPL의 대표적인 명문 팀이다. 만일 김민재가 이적할 경우 박 디렉터에 이어 두 번째로 맨유 유니폼을 입는 한국 선수가 된다.
장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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