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구·경북 내일까지 한낮 30도↑…경북 북부 강풍 유의

KBS 지역국 2023. 5. 16.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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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 오늘은 정말 여름처럼 덥습니다.

따뜻한 남서풍과 맑은 날씨 속에 햇볕이 더해지면서 대부분 지역의 한낮 기온이 올해 들어 가장 높았고요,

특히 울진은 오늘 34.9도까지 오르며 한여름 날씨가 나타났습니다.

내일도 덥겠습니다.

내일 대구의 낮 최고기온은 32도가 예상되는데요,

오늘보다는 1, 2도가량 낮겠지만, 여전히 30도를 웃돌며 때 이른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모레부터 날이 흐려지면서 기온이 떨어지겠는데요,

모레 대구의 한낮 기온은 24도에 머무르겠습니다.

기온이 8~10도가량 큰 폭으로 변하는 만큼 건강이 상하지 않도록 관리 잘하셔야겠습니다.

경북 북부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내일까지 강풍이 이어지겠습니다.

경북 북부 동해안과 울릉도 독도에는 순간풍속이 초속 15m 이상, 북동 산지에는 초속 20m 이상으로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내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요, 덥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한낮 기온은 28도, 대전은 31도가 예상됩니다.

이어서 대구, 경북의 내일 기온 살펴봅니다.

내일 아침은 오늘과 비슷하게 출발하겠는데요,

대구가 17도, 안동이 14도, 포항은 20도로 온화하게 시작하겠습니다.

한낮에는 30도를 웃돌며 덥겠는데요,

대구와 안동이 32도, 영주는 31도, 군위는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남부 앞바다에서 0.5~1m, 먼바다에서는 1.5m로 낮게 일겠습니다.

때 이른 더위는 모레부터 누그러지겠고요,

내일 밤부터 차차 흐려지다 모레 오후에는 대구와 경북 남부를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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