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까지 자동차 수출 31조 ‘사상 최고’

정재영 2023. 5. 16.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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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1∼4월 자동차 누적 수출액이 232억달러(약 31조400억원)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4월 수출액은 61억5600만달러로 전달(65억1000만달러)보다 적지만 역대 4월 중 최고 수출규모였다.

수출액 기준으로 지역별 자동차 수출현황을 보면 북미가 29억8800만달러로 가장 많았고, 유럽연합(EU) 10억700만달러, 아시아 5억2100만달러 등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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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수출액 61억弗 역대 최고
전기차 등 친환경차 수출 주도

우리나라의 1∼4월 자동차 누적 수출액이 232억달러(약 31조400억원)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4월 수출액은 61억5600만달러로 전달(65억1000만달러)보다 적지만 역대 4월 중 최고 수출규모였다.

16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4월 자동차 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생산량은 38만2000대로, 전년 같은 달 대비 24.7% 늘었다. 내수판매는 14만9000대, 수출은 24만7000대였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수출 선적부두 인근 야적장에 완성차들이 대기하고 있다. 뉴스1
수출액 기준으로 지역별 자동차 수출현황을 보면 북미가 29억8800만달러로 가장 많았고, 유럽연합(EU) 10억700만달러, 아시아 5억2100만달러 등 순이었다. 기업별로는 현대차와 기아의 수출이 각각 10만3169대와 9만5398대로 작년 같은 달보다 18.0%, 33.2% 늘었다. 한국GM, KG모빌리티의 4월 수출 증가율은 각각 115.9%, 30.7%였고, 르노코리아는 56.8% 감소했다.

전기차 등 친환경차 수출은 3개월 연속 20억달러를 돌파하며 자동차 수출 호조세를 이끌었다.

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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