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신환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퇴…후임에 '오세훈 최측근' 강철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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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자리에서 물러난다.
후임으로 오세훈 서울시장의 최측근인 강철원 서울시 민생소통특보가 내정됐다.
16일 서울시 관계자 등에 따르면 오 부시장은 내년 4월 치러지는 22대 총선 출마를 위해 이르면 오는 19일 사퇴할 예정이다.
오 부시장의 후임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최측근 인사인 강철원 특보가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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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내정자, 오세훈 야인 시절에도 보좌한 최측근
(서울=뉴스1) 정연주 권혜정 기자 = 오신환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자리에서 물러난다. 후임으로 오세훈 서울시장의 최측근인 강철원 서울시 민생소통특보가 내정됐다.
16일 서울시 관계자 등에 따르면 오 부시장은 내년 4월 치러지는 22대 총선 출마를 위해 이르면 오는 19일 사퇴할 예정이다. 총선 출마 지역구로는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있는 서울 광진(을)이 유력하다.
오 부시장은 제19~20대 서울 관악(을) 국회의원과 제7대 서울시의원 출신으로 지난해 8월 서울시 정무부시장에 임명됐다. 내년 총선에서 승리할 경우 3선 국회의원이 된다.
오 부시장은 임기 중 발생한 이태원참사 당일 현장 지휘를 비롯해 참사 이후 유족과 소통에 적극 앞장서는 한편 합리적인 의사 결정으로 서울시 내부 공무원들의 높은 신임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에는 서울시 건설폐기물 처리장 이전이 김포골드라인 혼잡도 문제를 야기했다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적에 대해 "김포골드라인에 2량 초미니 경전철이 개시될 당시 경기도지사가 이 대표였다"며 "이 대표는 현 상황에 대한 비판 전에 이 사태를 유발한 책임에 대해 사과부터 하라"고 맹공을 펼치기도 했다.
오 부시장의 후임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최측근 인사인 강철원 특보가 내정됐다.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시장을 보좌해 국회‧시의회 및 언론‧정당과 서울시의 업무를 협의‧조정하는 직위로, 시장이 임명하는 차관급 정무직공무원이다.
오 시장이 국회에 입성한 2000년 보좌관을 맡았던 강 내정자는 2011년 오 시장이 무상급식 논란으로 시를 떠나 야인생활을 했을 당시에도 오 시장 곁을 지킨 최측근 인사로 꼽힌다.
jy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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