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Y대 나온 PD와 영어 대결 “내가 지면 회식비 전액 지불” 결과는..?

[스포츠서울 | 김지윤기자] 한혜진이 Y대 나온 PD와 영어대결을 펼쳤다.

한혜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개소리 주의) 광장시장에 헌팅 하러 간 한혜진 with.아이키 ,정혁, 이현이 | (육회먹방, 제주맥주, 청계천)’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한혜진은 광장시장에서 육회를 먹기 전 서점에 들렀다.

한혜진은 “서점에 진짜 오랜만에 왔다. 한 10년 만에 온 것 같다. 난 뭐만 하면 다 10년 만이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서점을 둘러보던 중 베스트셀러 코너 앞에 선 한혜진은 “책을 살 때 기준이 있다. 무조건 목차를 먼저 본다. 나는 목차가 많은 게 좋다. 한가지 내용이 짧게 끝나고 다음 내용이 온다는 뜻이기 때문”이라고 자신의 신념을 밝혔다.

이어 한혜진은 8년 전에 출판한 자신의 책을 검색해봤다. 책이 검색됐고, 화면에 품절이라고 뜨자 한혜진은 뿌듯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출처| 유튜브 ‘한혜진’

곧바로 중고등학생을 위한 영어 단어 책을 꺼내든 한혜진은 PD와 실시간으로 가벼운 영어 테스트를 봤다. tooth 치아의 복수형을 질문에 그는 “tooth+s다. 아니다. tooth+es”라며 백치미를 보였다.

PD가 정답을 맞혔고, 한혜진은 자존심이 상했는지 PD에게 “문제집을 같이 풀어서 내기하자. 내가 정답을 더 많이 맞히면 제작진 회식에 풀 타임으로 있게 해달라. 하지만 내가 지면 돈만 드리겠다”고 제안했다.

두 사람은 청계천에 앉아 문제를 풀었다. 문제를 푸는 동안 한혜진은 “진짜 잘할 거다. 다 맞춰야지. 진짜로 너무 쉽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드디어 채점 시간, 결과는 PD가 6개, 한혜진이 9개를 틀려 PD가 승리했다. 한혜진은 밀려오는 창피함에 몸 둘 바를 몰라 했고, PD 또한 “왜 이렇게 안 기쁘지”라며 부끄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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