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조작? 직접 확인하자…대국민 로또 추첨 생방송 참관인 모집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cap@mk.co.kr) 2023. 5. 16.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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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연합뉴스]
무더기 당첨자가 쏟아져 조작 논란이 일었던 ‘로또’가 내달 10일 일반 국민이 보는 앞에서 공개 추첨을 한다.

일반 대중에게 로또 추첨 현장이 공개되는 것은 2002년 12월 발행 이후 처음이다.

MBC는 16일 방송사 누리집을 통해 “국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복권방송 추첨의 공정성·투명성을 알리기 위해 ‘대국민 로또 추첨 공개 생방송’을 오는 6월 10일 개최한다”며 일반인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고 있다고 알렸다.

신청 자격은 만 19세 이상 일반인으로, 지난 6개월 동안 로또·연금방송 방청 경험이 없어야 한다.

신청자 가운데 150여명을 추첨하며, 오는 26일까지 지원할 수 있다.

당첨 여부는 오는 31일 오후 2시 이후 개별 문자메시지를 통해 고지한다.

지난달 4일 추첨한 로또 1057회차에서는 664명의 2등 당첨자 가운데 103건이 서울 동대문구의 한 판매점에서 나오면서 조작 논란에 불이 붙었다.

한 매장에서만 100명이 넘는 인원이 당첨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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