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초신성’과 개인 합의 끝…공식 비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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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주드 벨링엄을 영입하기 위해 공식 제안을 건네려 한다.
영국 '가디언' 등에서 활동하며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로 알려진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레알은 벨링엄을 영입하기 위해 공식 제안을 건넬 준비가 되어 있다. 2주 전 개인 합의는 이미 마쳤고, 추가 조항을 포함한 공식 제안을 도르트문트에 전달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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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레알 마드리드가 주드 벨링엄을 영입하기 위해 공식 제안을 건네려 한다.
벨링엄 영입전은 시즌 도중부터 펼쳐졌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뛰며 몸값을 올렸고, 지난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인기가 폭발한 벨링엄은 시즌 중반부터 빅클럽들의 구애를 받았다. 레알 외에도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첼시 등 수많은 빅클럽들이 벨링엄에게 접근했다.
치열한 영입 경쟁의 최종 승자는 레알이었다. 영국 공영 방송 ‘BBC’를 포함한 복수의 매체들은 벨링엄 영입 경쟁이 사실상 레알의 승리로 끝났다는 소식을 전했다. ‘BBC는 “레알은 벨링엄을 1억 유로(약 1,459억)의 이적료로 영입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벨링엄의 이적료로 1억 5천만 유로(약 2,189억)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이해된다”라고 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도 “레알은 벨링엄과의 계약을 마무리하려 한다. 협상에 차질이 없는 이상, 벨링엄은 다음 시즌부터 레알에서 뛸 예정이다”라며 레알이 벨링엄 영입전에서 승리했다고 전했다.
레알은 빠르게 작업을 시작했다. 개인 합의를 마치고 공식 제안을 넣겠다는 계획이었다. 그리고 레알의 계획은 성공했다.
영국 ‘가디언’ 등에서 활동하며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로 알려진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레알은 벨링엄을 영입하기 위해 공식 제안을 건넬 준비가 되어 있다. 2주 전 개인 합의는 이미 마쳤고, 추가 조항을 포함한 공식 제안을 도르트문트에 전달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로마노는 “타이밍은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경쟁에 달려 있다. 레알은 도르트문트를 존중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도르트문트는 승점 1점 차이로 바이에른 뮌헨과 우승을 두고 다투고 있는데, 레알은 도르트문트가 우승 경쟁에 집중할 수 있도록 벨링엄 영입 건을 두고 방해하지 않겠다는 생각이다.
벨링엄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레알에 합류할 경우, 레알은 벨링엄-에두아르도 카마빙가-오렐리앵 추아메니로 이어지는 중원을 구축해 중원 세대교체를 확정 지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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