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앙 복귀, 그러나 '더비 3연패' AC밀란, 이번엔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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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더비 3연패다.
치욕 그 자체를 맛본 AC밀란은 심지어 주전 공격수 하파엘 레앙도 없었으며, 그의 역할을 스위칭 플레이로 조금이나마 대신해 줄 이스마엘 베나세르도 조기교체되며 눈물지을 수 밖에 없었다.
물론 명단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AC밀란은 공격수 하파엘 레앙과 함께 한다.
레앙은 인터밀란을 상대로 12경기에서 단 2골(2도움)을 득점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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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벌써 더비 3연패다. 221번째 더비를 맞는 AC밀란의 밀라노 더비 성적이다.
17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펼쳐지는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에서는 0-2로 수세에 몰린 AC밀란이 인터밀란을 홈에서 마주한다. 물론 인터밀란도 같은 홈 구장인것은 매한가지다.
1차전에서 AC밀란은 치욕적인 0-2 완패를 당했다.
선제 실점에서는 주장 다비데 칼라브리아가 에딘 제코와의 몸싸움에서 완벽히 밀려났고, 후속 실점에서는 테오 에르난데스가 경기장에 미끄러지는 어처구니없는 실책으로 헨리크 미키타리얀에게 오픈 찬스를 제공했다.
이 모든 과정이 불과 8분에서 11분, 단 3분만에 일어난 것이었다.
치욕 그 자체를 맛본 AC밀란은 심지어 주전 공격수 하파엘 레앙도 없었으며, 그의 역할을 스위칭 플레이로 조금이나마 대신해 줄 이스마엘 베나세르도 조기교체되며 눈물지을 수 밖에 없었다.
유일한 위안거리는 3번째 실점이 될 수 있었던 인터밀란의 PK가 번복된 점이었다.
물론 명단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AC밀란은 공격수 하파엘 레앙과 함께 한다. 지난 5월 6일 라치오전 직후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레앙은 15일 트레이닝에서 훈련 세션을 소화했다. 예상보다 빠른 복귀다.
다만 승리를 장담할 수는 없다. 레앙은 인터밀란을 상대로 12경기에서 단 2골(2도움)을 득점하는 데 그쳤다. 그마저도 컵 대회에서는 무득점, 그가 출전한 컵 대회는 현재까지 1무 4패, 인터밀란전 무승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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