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 일 국방장관, 정상합의로 만든 핫라인으로 소통…"위기관리"

김용철 기자 2023. 5. 16.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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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방부는 이날 위챗 채널에 올린 글에서 리 국방부장이 하마다 방위상과 '중·일 방위부문 해·공 연락 메커니즘'을 처음으로 사용해 전화통화를 하고, 방위 분야와 관련한 양국 관계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국방부는 "직통전화의 개설 및 가동은 양국 정상의 중요한 합의를 이행하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이며, 양국 국방 부문의 소통 채널을 효과적이고 충실하게 하며, 쌍방의 해상 및 공중 위기관리 능력을 강화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한층 더 지켜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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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마다 야스카즈 일본 방위상

리상푸 중국 국방부장과 하마다 야스카즈 일본 방위상이 오늘(16일) 중국 국방부-일본 방위성 간 핫라인을 활용해 통화를 했다고 중국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중국 국방부는 이날 위챗 채널에 올린 글에서 리 국방부장이 하마다 방위상과 '중·일 방위부문 해·공 연락 메커니즘'을 처음으로 사용해 전화통화를 하고, 방위 분야와 관련한 양국 관계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국방부는 "직통전화의 개설 및 가동은 양국 정상의 중요한 합의를 이행하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이며, 양국 국방 부문의 소통 채널을 효과적이고 충실하게 하며, 쌍방의 해상 및 공중 위기관리 능력을 강화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한층 더 지켜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작년 11월 정상회담에서 중국군과 일본 자위대의 우발적 충돌을 막기 위한 양국 방위 당국 간부 간 핫라인을 조기 개설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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