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민, '효심이네 각자도생' 저격 사과 "제작진 유감, 겸허히 수용"

조은애 기자 2023. 5. 16.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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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허정민이 '효심이네 각자도생' 측을 저격한 데 대해 사과했다.

허정민은 16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제작진, 배우 분들께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효심이네 각자도생' 측은 "김형일 감독과 허정민 배우가 지난 3월 말 단 한 차례 미팅을 가진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후 제작진 논의 결과 극 중 캐릭터와 배우의 이미지가 맞지 않는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2주 후인 지난 4월 중순 매니지먼트에 위와 같은 사실을 알렸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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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허정민. 사진=스포츠한국DB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배우 허정민이 '효심이네 각자도생' 측을 저격한 데 대해 사과했다. 

허정민은 16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제작진, 배우 분들께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자, 그러니까 정리를 하자면 처음에는 캐스팅이 되었었는데 작가님의 개입은 없었고 그냥 제작진의 판단으로 캐스팅을 무산시킨 거고, 저는 뒤늦게 통보를 받고 미친X처럼 글 올리고 난리부르스를 친 거네요"라고 적었다. 

이어 "제작진, 배우 분들께 깊은 사과를 드린다. 제가 많이 모자랐었다"면서 "드라마의 성공을 기원하며 저는 이만 물러나겠다. 제작진의 깊은 유감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허정민은 SNS를 통해 KBS2 새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 캐스팅 돼 2개월 간 작품을 준비했으나 작가의 반대로 강제로 하차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효심이네 각자도생' 측은 "김형일 감독과 허정민 배우가 지난 3월 말 단 한 차례 미팅을 가진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후 제작진 논의 결과 극 중 캐릭터와 배우의 이미지가 맞지 않는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2주 후인 지난 4월 중순 매니지먼트에 위와 같은 사실을 알렸다"고 해명했다. 

이어 "출연 불발 관련, 작가는 캐스팅에 전혀 관여하지 않음을 밝히며 배우 본인의 주장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전했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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