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포 경고’ 하루 만에 출석…유아인 “성실히 임할 것”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5월 16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룡 변호사,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대외협력실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 씨가 두 번째 경찰 조사, 오늘 받고 있습니다. 여기 보시는 것처럼 어제 경찰이 체포 가능성까지 언급한지 딱 하루 만인데. 그런데 지금 유아인 씨, 물론 경찰도 열심히 하겠지만. 예정되었다가 출석했다가 취소되었다가 출석했다가 아무리 마약 조사할 것이 너무 많다고 하더라도 너무 늑장 조사 아니냐. 유아인 씨 편의를 너무 봐주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계속 나오는 것 같긴 하더라고요?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대외협력실장]
제가 지난번에 유아인 씨 돌아갔다는 것 때문에 여기 와서 제가 이야기를 했죠. 제일 처음에는 마약 수사를 할 때 유아인 씨를 잘못 부르면 어떤 수사를 하는지 그 내용이 피의자 신문조서에서 다 나타나니까 최대한 차근차근, 천천히. 빨리할 수 있는 수사여야 한다. 특히 코카인 때문에, 우리나라에 어떻게 코카인이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라도 조금 다지는 수사가 필요하다고 했는데 지금 너무 가물가물하잖아요. 그리고 모르겠습니다. 아마 그것은 피해자의 권리인데, 앞에 사람 많다고 그 기자 많다고 돌아갈 수 있는 정도의 수사가 조금 헐거웠다. 조금 느슨했다는 것은 분명하고. 그래서 경찰이 ‘나 체포할 거야. 구속할 거야.’ 이러니까 다시 출석을 했다고 하는데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청년, 청소년들의 꿈을 먹고 있는 연예인이 불법을 저질렀을 때는 국가는 단호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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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도혜원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