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광주 시민군’ 기록전 29일까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5월 '시민군 차복환'씨로 확인된 '김군'의 모습을 비롯해 '80년 5월 광주 시민군'을 기록한 사진전이 서울에서 열린다.
그때 중앙일간지 사진기자였던 이창성씨가 광주에 파견되어 1980년 5월21일부터 27일까지 광주 시내에서 촬영한 시민군 사진 40여 점(컬러 10·흑백 30점)을 소개한다.
지난 2019년 강상우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김군> 을 통해 유명해진 이 사진의 주인공은, 지난해 5월 북한 특수군이 아닌 시민군 '차복환'씨로 밝혀졌다. 김군>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5월 ‘시민군 차복환’씨로 확인된 ‘김군’의 모습을 비롯해 ‘80년 5월 광주 시민군’을 기록한 사진전이 서울에서 열린다.
5·18기념재단과 눈빛출판사는 17~29일 인사동 갤러리 인덱스에서 5·18 43주년 기념 특별기획전 ‘나는 시민군이다’(포스터)를 공동 개최한다. 그때 중앙일간지 사진기자였던 이창성씨가 광주에 파견되어 1980년 5월21일부터 27일까지 광주 시내에서 촬영한 시민군 사진 40여 점(컬러 10·흑백 30점)을 소개한다.
특히 전시에서는 극우논객 지만원씨가 ‘광수 1호’로 지목했던 ‘김군’ 사진을 볼 수 있다. 지난 2019년 강상우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김군>을 통해 유명해진 이 사진의 주인공은, 지난해 5월 북한 특수군이 아닌 시민군 ‘차복환'씨로 밝혀졌다. 이 사진들은 <28년 만의 약속-5·18 광주항쟁과 특종의 순간들>(눈빛출판사, 2008) 제목으로 나온 ‘이창성 사진집’에 실려 있기도 하다. 17일 오후 4시 개막 행사에는 차복환씨와 시민군 방송 담당 차명숙씨도 참석할 예정이다.
김경애 기자 ccandori@hani.co.kr, 포스터 눈빛출판사 제공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엄마가 나를 찾으러 왔었다, 홀트는 말해주지 않았다”
- 광주 헌혈하던 고3에 총격…금희야, 오월만 되면 가슴이 아파
- 민주당, ‘코인 투기’ 김남국 윤리특위 제소키로…“이재명 지시”
- “후쿠시마 오염수 바로 마실 수 있다”…정말?
- [단독] 금양 대표 지분 80% ‘담보 제공’…자금 확보 위해 주가 띄웠나
- “난 목숨이 3개”…시한부 판정받은 엄마에겐 아이들 생각뿐
- [단독] 세종재단 문정인 찍어낸 자리에 대북 강경파 이용준
- 명품 구찌의 민폐…경복궁 패션쇼 뒤 ‘뒤풀이 소란’ 논란
- 최초의 나비는 1억년 전 북미에서 날았다
- 강릉은 34도…한반도 데운 남서풍, 더 달아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