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시우, 장애학생체전 역도서 경기도 첫 3관왕 ‘괴력’
수영 여은별, 자유형 100m·계영 200m서 연속 금메달
‘장애인 역도 유망주’ 여시우(평택 에바다학교)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역도 남자 지적장애 60㎏급에서 경기도 선수단 첫 3관왕을 차지했다.
여시우는 16일 울산광역시 전하체육센터에서 벌어진 대회 첫 날 역도 남자 60㎏급 데드리프트 지적 OPEN(초)서 92㎏을 들어 우승을 차지한 뒤, 스쿼트서도 82㎏으로 금메달을 획득해 합계인 파워리프트종합서 174㎏으로 금메달을 보태며 3관왕이 됐다.
또 문수실내수영장에서 벌어진 수영에서는 여자 자유형 100m S5~S6(초) 결승전에서 윤채우(안양 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가 2분24초63으로 우승했으며, 자유형 100m S7~S8(초/중/고) 하다은(안양시장애인수영연맹)도 1분54초94로 우승 물살을 갈랐다.
여자 자유형 100m DB(초/중) 최에랑(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과 자유형 100m S14(중) 여은별(경기도장애인수영연맹)도 각각 2분07초61, 1분14초78로 금메달을 획득해 다관왕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
경기도는 수영 계영 (4x50m) S14(초/중/고)에서 남녀 경기선발이 각각 2분56초61, 1분59초81의 기록으로 동반 패권을 안았다. 여자부 경기선발 2번 영자인 여은별은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이로써 9회 연속 대회 최다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경기도는 첫날 17시 현재 금메달 9개, 은메달 8개, 동메달 4개를 획득, 육상과 역도, 수영 등 다메달 종목서 초강세를 보인 충청북도(금14 은9 동7)에 이어 중간 순위 2위를 달렸다.
한편, 인천광역시는 금메달 3개, 은메달 8개로 7위에 올랐다.
인천시는 육상 남자 원반던지기 DB(중) 김연우(성동학교)가 23m42로 선수단 첫 금메달을 따냈으며, 남자 창던지기 F20(고) 정요한(선인고)이 32m10을 던져 금메달을 추가했다. 수영 남자 자유형 100m S14(고) 홍진욱(연수고)도 1분04초11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강준 기자 seo97@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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