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 여부 상관없다…‘토트넘 타깃’ 10골 9도움 에이스, 현 소속팀 떠난다

박건도 기자 2023. 5. 16.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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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현 소속팀과 이별은 유력하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6일(한국시간) "제임스 매디슨(26)은 레스터 시티의 강등 여부와 상관없이 팀을 떠날 것이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수많은 러브콜을 받을 것이다"라며 "토트넘 홋스퍼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매디슨 영입을 위해 경쟁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영국 현지 매체들은 매디슨이 레스터의 프리미어리그 잔류 여부와 상관없이 팀을 떠날 것이라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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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패배 후 고개를 떨군 제임스 매디슨.
▲ 이적이 유력한 레스터 시티 에이스 매디슨.
▲ 매디슨과 레스터의 이별이 가까워지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사실상 현 소속팀과 이별은 유력하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6일(한국시간) “제임스 매디슨(26)은 레스터 시티의 강등 여부와 상관없이 팀을 떠날 것이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수많은 러브콜을 받을 것이다”라며 “토트넘 홋스퍼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매디슨 영입을 위해 경쟁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매디슨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정상급 공격형 미드필더 중 하나다. 소속팀 레스터가 부진에 빠졌을 때도 공격진에서 제 몫을 다했다. 올 시즌 28경기 10골 9도움을 올리며 레스터 핵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사실상 현 소속팀을 떠나려는 듯하다. 매디슨과 레스터의 계약은 2024년까지다. 재계약은 없었다. 레스터는 오는 여름 이적시장 매디슨을 매각하지 않으면, 그를 자유계약선수(FA)로 놓아줄 위기에 처할 수 있다.

심지어 레스터는 현재 강등 위기다. 2015-16시즌 극적인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해내며 2010년대 축구 역사 최대 이변을 썼지만, 올 시즌 급격히 추락했다. 지난 4월에는 브랜든 로저스 감독을 경질하고 딘 스미스를 후임으로 앉히는 강수를 뒀지만,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16일 리버풀과 경기에서도 패하며 승점 30으로 19위에 머물렀다.

▲ 매디슨.
▲ 꿈에 그리던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승선에 성공한 매디슨.

강등 시 주축 선수들이 떠나는 일은 부지기수다. 위기에 몰린 레스터의 핵심 자원들은 이미 수많은 이적설에 휘말렸다. 매디슨도 그중 하나다. 게다가 레스터와 계약 기간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 영국 현지 매체들은 매디슨이 레스터의 프리미어리그 잔류 여부와 상관없이 팀을 떠날 것이라 예측했다.

차기 행선지로 유력한 팀들도 떠올랐다. 에디 하우 감독 체제에서 프리미어리그 3위를 달리고 있는 뉴캐슬과 공격형 미드필더가 급한 토트넘이 매디슨을 노린다. ‘데일리 메일’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의 지원을 받는 뉴캐슬과 토트넘이 매디슨 영입전에 뛰어들었다”라며 “뉴캐슬은 재정 페어플레이(FFP) 룰을 고려해야 한다. 코너 갤러거(23, 첼시)도 뉴캐슬의 영입 목표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 날카로운 오른발 킥력을 자랑하는 매디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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