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개항 TK신공항 완공 2년 당겨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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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대구시에 따르면 홍준표 시장이 이날 오전 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500만 시도민의 염원인 대구경북 신공항이 조기에 건설될 수 있도록 하라"라고 지시했다.
홍 시장은 "신공항을 첨단 여객물류 복합공항으로 건설하고 인근 산업단지는 항공수출입이 가능한 미래첨단사업을 중심으로 한 에어시티로 조성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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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두바이 등 출장길 올라
대구경북 50년 미래 밑그림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오는 2030년 개항 예정인 대구경북 신공항에 대해 공구별 동시 착공·동시 준공으로 공기를 단축하라!"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홍준표 시장이 이날 오전 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500만 시도민의 염원인 대구경북 신공항이 조기에 건설될 수 있도록 하라"라고 지시했다.
공항건설단의 사업대행자 선정을 위한 사업설명회 개최 보고 후 홍 시장은 "민간업체가 SPC(특수목적법인)에 참여한 후 공구별로 나눠 동시 착공해 동시 준공하도록 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대구경북 신공항이 2030년 개항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2028년 개항까지도 달성할 수 있다는 자세로 속도를 내어달라"라고 지시했다.
홍 시장은 "대구경북 50년 설계를 위한 발걸음으로 방문하는 두바이·싱가포르·조호주 출장 동안 대구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공직기강 확립,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라"라고 강조했다.
홍 시장과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대구시 대표단 일행이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미래 50년 밑그림을 위해 두바이(아랍에미리트), 싱가포르, 조호주(말레이시아) 출장을 떠난다.
대표단의 이번 일정은 지난 4월 통과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특별법'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될 신공항 건설사업을 위한 발전전략을 구상하고, 하늘길로 세계와 경쟁하는 글로벌 도시 대구 건설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큰 비전하에 추진하게 됐다.
홍 시장은 "신공항을 첨단 여객물류 복합공항으로 건설하고 인근 산업단지는 항공수출입이 가능한 미래첨단사업을 중심으로 한 에어시티로 조성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또 "16.5㎢(500만평)의 공항 후적지에는 글로벌 관광, 상업, 첨단연구개발단지로 조성, 대구 경제의 성장엔진이 되도록 하겠다"면서 "이번 출장에서 얻는 경험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대구 지역의 건국 이래 최대 사업인 신공항 건설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대구의 굴기, 대구경북의 비상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두바이에서 지역기업의 중동·아프리카 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중동 최대 온라인 플랫폼 기업인 눈닷컴사와의 업무협약 체결'(18일), 두바이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되는 '두바이 공공주도형 개발방식 설명회'와 UAE 항공무역의 거점인 두바이 공항 프리존 시찰(19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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