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상금 지급 구단-선수 합의로 정해, 중재 시도 및 지속 관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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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이 최근 제기된 '불공정 계약' 주장과 관련해 자신들의 입장을 밝혔다.
크래프톤은 16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상헌 의원이 제기한 '특정 구단이 불공정 계약서를 바탕으로 선수에 상금을 지급하지 않고 있는 문제'와 관련해 입장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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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은 16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상헌 의원이 제기한 ‘특정 구단이 불공정 계약서를 바탕으로 선수에 상금을 지급하지 않고 있는 문제’와 관련해 입장문을 발표했다.
입장문의 내용에 따르면 이상헌 의원이 “‘애더’ 정지훈이 2021년 기블리 e스포츠에서 활동할 당시의 입상 상금을 정산받지 못했다.”라고 밝히며 “계약서 내용의 상금 지급 시기와 지급 방식 등 세부요건이 매우 두루뭉술하게 쓰여 선수 측에 매우 불리하게 작성되어 있다.”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상금에 대한 계약 조항의 경우 ‘구단과 선수 간의 합의로 정해지는 내용’이다.”라고 설명했다.
“해결 노력을 보이지 않고 있다.”는 부분에 대해서도 “당사는 이번 이슈가 처음 인지된 이후, 종목사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계약 당사자인 양측이 원만히 합의할 수 있도록 중재를 시도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양측과 지속적으로 논의할 것”이라며 “이슈가 원만히 해소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것이다.”라고 밝혀 앞으로 지속적으로 해당 문제에 대해 지켜볼 것임을 알렸다.
또한 “향후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구단과 선수 간의 계약 내용과 실제 이행 여부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감독을 강화하겠다.”라고 앞으로의 조치에 대해서도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것임을 약속했다.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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