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도 높아" 충북 의료비후불제 수혜자 200명 돌파

충북CBS 박현호 기자 2023. 5. 16. 18: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영환 충청북도지사의 민선8기 핵심 공약인 충북 의료비후불제 수혜자가 시행 5개월여 만에 2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대다수의 수혜자들은 "경제적 부담으로 치료를 미루고 있던 중 의료비후불제를 통해 질병을 치료할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의료비후불제는 전국 최초로 취약계층을 대신해 충북도가 50만 원에서 최대 300만 원까지 의료비를 선납하고 환자는 무이자로 최대 3년 동안 분활 상환하는 선순환적 의료복지제도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옥천군 제공


김영환 충청북도지사의 민선8기 핵심 공약인 충북 의료비후불제 수혜자가 시행 5개월여 만에 2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북도는 지난 1월 9일부터 시행된 이후 이날까지 접수된 의료비후불제 신청자가 모두 219명으로 늘었다고 16일 밝혔다.

기초생활수급자 91명, 장애인 13명, 국가유공자 9명, 차상위계층 3명이 이용했고 나머지 96명은 65세 이상 노인이다.

임플란트부터 퇴행성 관절염, 척추 수술, 대동맥판협착, 뇌경색 등 수술을 받은 질병도 다양하다.

대다수의 수혜자들은 "경제적 부담으로 치료를 미루고 있던 중 의료비후불제를 통해 질병을 치료할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의료비후불제는 전국 최초로 취약계층을 대신해 충북도가 50만 원에서 최대 300만 원까지 의료비를 선납하고 환자는 무이자로 최대 3년 동안 분활 상환하는 선순환적 의료복지제도이다.

대상 질병은 치과 임플란트를 포함해 슬관절과 고관절, 인공관절, 척추, 심.뇌혈관 수술 등 모두 6개 질환이다.

65세 이상 전체 도민과 전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보훈대상자, 장애인 등이 대상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수혜자 모니터링 결과 대부분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빈도 질환인 골절과 암, 폐렴 등으로 대상 질병을 확대해 도민의 의료비 부담 해소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충북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