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60억원 보석 훔친 獨 '세기의 절도범'들, 52∼75개월 징역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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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드레스텐 법원은 16일 2019년 드레스덴 박물관에서 1억 유로(약 1458억원)가 넘는 18세기의 보석을 훔친 절도범 5명에게 유죄 선고와 함께 4년4개월에서 6년3개월 사이의 징역형을 선고했다고 독일 dpa통신이 보도했다.
유죄 판결을 받은 남성 5명은 24∼29세 사이로 2019년 11월25일 드레스덴의 그렌파울트박물관에 침입, 4300개가 넘는 다이아몬드가 포함된 21개의 보석들을 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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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19년 11월 獨 드레스덴 그렌파울트박물관서 18세기 보석 21점 훔쳐
베를린 도주 몇달 뒤 급습으로 전원 체포돼…훔친 보석 대부분 되찾아
[베를린=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독일 드레스텐 법원은 16일 2019년 드레스덴 박물관에서 1억 유로(약 1458억원)가 넘는 18세기의 보석을 훔친 절도범 5명에게 유죄 선고와 함께 4년4개월에서 6년3개월 사이의 징역형을 선고했다고 독일 dpa통신이 보도했다.
그러나 피고인 1명은 무죄를 선고받았다.
유죄 판결을 받은 남성 5명은 24∼29세 사이로 2019년 11월25일 드레스덴의 그렌파울트박물관에 침입, 4300개가 넘는 다이아몬드가 포함된 21개의 보석들을 훔쳤다. 이 보석들은 최소 1억1380만 유로(약 1660억원)의 보험에 가입돼 있었다.
이들은 위험한 신체 상해, 무기를 이용한 절도, 재산 피해 및 의도적 방화, 특히 가중 방화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범인들은 박물관 침입 직전 불을 질러 박물관 밖 가로등에 전원 공급을 차단했고, 베를린으로 도주하기 전 인근 차고의 차량들에도 불을 질렀다. 그들은 몇 달 뒤 베를린에서 급습 작전으로 체포됐다.
지난 1월 도난당한 보석 대부분이 반환된 뒤 변호인과 검찰, 법원 사이에 형량 협상이 진행됐다.
양형 협상에서 범인 4명은 합의했으며, 변호사를 통해 범행 사실을 시인했다. 5번째 피고인도 범행에 연루됐음을 인정했지만, 박물관 진열장에 구멍을 내는 데 사용된 물건들을 조달했을 뿐이라고 말했다고 dpa통신은 전했다.
1723년 설립된 그렌파울트 박물관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 된 박물관 중 하나로, 약 4000점의 금, 보석 및 기타 재료로 구성된 작센의 아우구스투스왕의 금고를 소장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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