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제조합, 공제상품 설명회 개최… "조합원 안전 1순위"

16일 건설공제조합은 전국 조합원 대상 '2023년 상반기 공제상품 설명회'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 15일에는 수도권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가 열렸으며 다음 설명회는 오는 23일 조합 강원금융센터로 예정돼 있다./사진제공=건설공제조합

건설공제조합이 공제상품 설명회로 전국 조합원을 찾아가는 시간을 가진다. 상반기 공제상품 설명회가 지난 15일 수도권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공제상품 특장점과 보상사례를 쉽게 설명하는 데에 방점을 둔다. 조합원들이 안전해질수록 공제사업이 성장한다는 생각을 갖고 설명회에 임하겠다는 것이 조합의 입장이다.

16일 건설공제조합이 전일 수도권을 시작으로 전국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2023년 상반기 공제상품 설명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향후 두 달간 총 5회에 걸쳐 전국 각지에서 조합원을 대상으로 공제상품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15일 개최된 수도권 조합원 대상 공제상품 설명회에는 SK에코플랜트 등 수도권 소재 주요 조합원이 다수 참석했다.

조합 측은 각 건설 단계별 공제상품의 특장점에 대해 간결하게 설명하는 한편 실제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의 주요 보상사례를 통해 리스크 관리와 공제 가입 필요성에 대해 알기 쉽게 전달했다.

조합의 공제사업은 2006년 첫 출범 후 햇수로 18년째를 맞이했다. 상품개발 단계부터 조합원의 목소리를 반영한 상품 기획과 영업, 심사, 보상 등 업무의 전 과정을 일괄·통합 처리하는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현장의 각종 위험으로부터 조합원을 보호해오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 참여한 한 건설업체 직원은 "각 건설 단계와 건설업체의 경영 전반을 아우르는 조합의 다양한 공제상품을 현업에 적극적 반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합 관계자는 "조합은 세계 최대 보험업 전문 신용평가 기관인 에이엠베스트(A.M.Best)로부터 9년 연속 국내 보험업계 최고 등급인 A+를 획득하는 등 대외 공신력과 안정적인 재무 상태를 바탕으로 불측의 사고 발생시 조합원을 지원할 만반의 준비가 돼 있다"며 "이번 찾아가는 설명회는 건설보험 시장에서 조합의 역량과 경험을 조합원들과 공유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기 설명회 개최지는 강원지역으로 오는 23일 조합 강원금융센터 회의실에서 열린다.

정영희 기자 chulsoofriend@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